Professional Engineer(기술사)/PE Certification Test(기술사 답지작성요령)

기술사시험 답안지 채점기준, 평가기준

점동이 2016. 1. 23. 09:55

내가 쓴 답안을 채점위원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까?

1. "아는 것과 쓰는 것은 다르다" 라는

  - 말의 참 뜻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,   

  - 공감은 하면서도 깊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2. 내가 쓴 답안이 좋으면 점수가 높게 나올 것이고, 
  - 실수를 했거나 누락된 부분이 있으면

     점수가 아주 안나오거나,  적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면
  - 이는 아직도 기술사 수검의 깊은 맛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이 됩니다.

3. 왜냐하면 맞은 답이라 할지라도

  - 수검자 대부분이 천편일률적으로 작성한 동일한 내용의 답이라면

  - 채점자가 높은 점수를 주기가 싫어지기 때문입니다.

4. 또한 정답을 모르는 문제에 대해

  - 성의껏 작성한 답안은  

  - 약간의 점수를 주고 싶은 것이 채점위원들의 생각이기 때문입니다.

5. 채점위원이 답안을 채점할 때

  - 주요한 답안 평가척도를 미리 안다면

  - 답안작성시 득점력 높은 답안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.

6. 채점위원이 답안을 쭉 훑어보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극히 짧기 때문에

  - 이 짧은시간 동안 채점위원에게
  - 자기 답안의
     첫인상,

     논리성,
     출제의도 반영성,
     응용능력 정도,

     특화의 정도,
     견해 제시력을

  - 보여주어야만 합니다.

 

7. 채점위원의 평가 기준을 이해하여야 하고 이것은 아래와 같은 큰 테두리를 지니고 있습니다.

7-1) 첫인상
 : 답안이 너무 써늘해 보이지 않도록 짜임새가 있어야 한다. 
 : 키워드만 암기하여 쓰다 보면 답안에 빈 공간이 많아지게 되는데 이런 경우를 방지해야한다. 
 : 글씨는 진하고도 굵은 볼펜으로 약간 큰 글씨로 정성껏 써야한다.
 : 너무 느리게 써서도 안 된다.
 : 그림 또는 표를 매 쪽 당 하나 정도씩 삽입한다면 채점위원을 즐겁게 해주게 된다.
 : 중요한 점은 그림과 표는 가치가 있어야 하고, 여기에 깊은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.

7-2) 논리성
 : 10점 짜리 문제의 답안에도 논리성 있는 단락의 구성이 필요한가. → 그렇지 않다.
   - 10점 짜리 문제인 경우 핀 포인트를 맞춰 핵심을 정확하게 기술해야 한다. 
 : 25점 이상 짜리 문제에서 답안은 10점 짜리와 달라야 한다.
   - 논리성을 갖추기 위해 우선 단락의 흐름이 좋아야 한다.
   - 단락의 흐름을 좋게 하는 구성요소로는 단락의 구성과 단락들의 개수가 포함된다.
   - 단락의 구성은 대개 도입부와 본체부 및 마감부로 나눌 수 있다.

● 도입부에서는 천편일율적으로 무엇 무엇의 개요라고 하는데 꼭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.
     - 때에 따라서 무엇 무엇의 출현배경 또는 현행 이슈들을 나열하면 좋다.
● 본체부는 출제의도에 따라 도입부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해결안으로서 제시하면 좋을 것이다.
     - 본체부의 단락은 3개 이내가 좋을 것이다.
● 마감부는 효용성 등을 열거하며

    - 향후 발전방향 등을 기술하면 좋다.

 
7-3) 출제의 반영성
 : 이 부분이 답안 작성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.
 : 출제의도에 얼마나 포커싱이 잘 되었나가 중요한 관건이 된다.
     - 출제문항에 있는 키워드를 단락명에 포함시킴으로서 포커싱이 잘된 답안을 작성하고있음을 과시할 필요있음.
 : 다음은 답안의 깊이의 정도가 너무 엷다든가 반대로 너무 깊어도 안 된다.
     - 깊이가 너무 깊다면 제한된 시간과 지면을 잘못 활용한 결과가 되기 때문이고, 
     - 출제의도는 지나치게 깊은 내용을 원하고 있지 않을 경우가 대부분이다.  
 : 답안의 핵심이 되는 키워드들의 적절성이 요구된다.

   또한 키워드들의 위계성 있는 배치가 필요하다.
     - 키워드들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구조적인 체계를 유지해야한다.

7-4) 응용능력정도
 : 암기한 내용을 답안에 전개시킨 답안을 채점위원은 가장 싫어한다.
     - 이 답안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고 필요하다면 설득할 수 있는가.

7-5) 특화의 정도
  : 답안작성자가 어느 정도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가름하게 된다.
     - 내가 가진 전문적 시각에서 답안을 작성해야한다. 독특한 아이디어가 제시된다면 더욱 좋다. 
  : 또한 실무 경험의 유무도 알아 볼 수 있다. → 실무경험을 통해 느낀 점이 있다면 이를 소개하는 것도 좋다. 
  : 표현이 독창적이어야 한다.

7-6) 견해 제시력
  : 답안작성자의 탁월한 견해를 채점위원은 기다리고 있다.
  : 보편 타당한 논지에서 벗어난 엉뚱한 논지가 아닌 
    - 사회적으로 수용이 가능한 견해이지만,

    - 이 견해는 답안작성자의 신념이 묻어 있고,

    - 채취가 물신 풍기는 답안이면 더욱 좋다.